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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팁

📈 LG전자 ·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실적 발표 해설 & 주가 전망

by 팁토끼 202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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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확팁입니다.
오늘은 많은 투자자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실적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두 회사는 모두 LG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지만, 각기 다른 산업과 흐름 속에 있기 때문에 실적의 의미가 다소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회사의 주요 실적 지표와 함께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주가 전망까지 차근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 – 전기차 둔화 속에서도 ‘선방’

올해 3분기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은 매출 5조 6,999억 원, 영업이익 6,01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실적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세액공제(AMPC) 혜택이 포함되었다는 점입니다.
즉, 실질 영업이익 일부는 세제 지원 효과에 의해 늘어난 부분으로, 이를 제외하면 본업의 이익률은 소폭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엔솔은 여전히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꼽힙니다.
GM, 테슬라, 현대차 등 주요 완성차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차세대 LFP·고밀도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습니다.

🔹 핵심 포인트

  • IRA 세액 공제로 단기 수익성 개선
  • 북미 시장 생산 비중 확대
  • 장기 수주 안정화로 성장 기반 확보

향후 관건은 전기차 수요 회복 시점입니다.
최근 완성차 업계의 감산 기조와 소비 위축이 지속되면서 단기 매출 성장세는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 경쟁력과 장기 계약 구조를 고려하면, LG엔솔은 여전히 중장기 투자 매력이 높은 종목으로 평가됩니다.

 

 

⚙️ LG전자 – 가전 부진, 전장(車) 사업이 희망

LG전자는 3분기 잠정 실적 기준 매출 약 21조 1,870억 원, 영업이익 약 6,03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이익이 다소 줄어든 수치로, 가전 및 TV 부문 매출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다만 눈에 띄는 부분은 **전장사업본부(VS Division)**의 약진입니다.
LG전자의 자동차 전장 사업은 전기차·자율주행차 시장의 성장세를 타고 꾸준히 매출을 늘리고 있으며,
특히 북미 완성차 제조사와의 신규 계약이 늘어나면서 ‘포스트 가전’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LG전자 포인트 정리

  • 전장 사업 매출 비중 상승
  • 가전·TV는 원가 상승과 수요 둔화로 하락
  • 환율·물류비 상승도 단기 실적 부담

현재 LG전자는 가전 부문에서 프리미엄 전략(시그니처, 오브제 컬렉션 등)을 강화하면서
수익성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가전 및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한 서비스형 매출 구조 전환이 중장기적인 과제로 꼽힙니다.

 

 

 

📊 두 회사의 공통 과제와 차이점

                                 LG에너지솔류션                            LG전자

주력 사업 2차전지 / 배터리 가전 / 전장
주요 시장 북미, 유럽 글로벌
3분기 실적 키워드 IRA 세제 혜택, 기술 투자 가전 부진, 전장 성장
향후 리스크 전기차 수요 둔화, 원자재 가격 환율, 경쟁사 신제품, 소비심리

두 기업 모두 글로벌 경기 둔화라는 공통된 환경 속에서 실적을 방어하고 있지만,
LG엔솔은 기술 경쟁력 중심의 성장형 모델, LG전자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방어형 모델로 방향성이 다릅니다.

 

💬 주가 전망

현재 증권가에서는

  • LG엔솔의 목표주가를 40만 원 초반대로,
  • LG전자는 11만 원 내외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시장 전반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겠지만,
장기 관점에서는 배터리 산업 성장률(연평균 20% 이상),
그리고 **전장 시장 확대(연평균 10% 이상)**라는 확실한 성장 축이 존재합니다.

📍 결론

  •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 LG엔솔은 ‘기술 성장주’,
  • LG전자는 ‘리밸런싱 방어주’로 함께 가져가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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