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큰 비용 중 하나가 항공권입니다. 같은 목적지라도 시기, 항공사, 예약 방법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나죠. 하지만 몇 가지 팁만 알아두면 수십만 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스카이스캐너·구글플라이트 같은 항공권 비교 사이트 활용법, 성수기·요일별 가격 차이, LCC와 대형항공사 비교 방법을 중심으로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1. 항공권 비교 사이트 100% 활용하기
과거에는 개별 항공사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지만, 지금은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면 훨씬 편리하고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스카이스캐너 (Skyscanner)
전 세계 항공사와 여행사 가격을 한눈에 비교해 줍니다. 특정 날짜뿐 아니라 “가장 저렴한 달” 옵션을 선택하면 전체 달력에서 최저가를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 구글플라이트 (Google Flights)
검색 속도가 빠르고, 가격 변동 그래프를 제공해 최저가 시점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가격 알림 기능을 켜두면 특정 노선의 가격이 내려갔을 때 이메일로 알려줍니다. - 활용 팁
- 반드시 시크릿 모드에서 검색: 반복 검색 시 쿠키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음.
- 검색 후에는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종 결제: 추가 수수료를 피하고, 변경/환불 시 유리합니다.
👉 정리하면, 비교 사이트로 최저가를 찾고 →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면서 저렴한 방법입니다.
2. 성수기 피하고, 출발 요일만 조정해도 절약
항공권은 출발 시점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집니다.
- 성수기·비수기 차이
- 여름 휴가철(7
8월), 겨울 방학·명절 시즌(122월)은 항공권 가격이 폭등합니다. - 반대로 3
6월, 911월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 여름 휴가철(7
- 요일별 차이
- 화요일·수요일 출발 항공편이 가장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 금요일 저녁~일요일 출발은 수요가 많아 가격이 높습니다.
- 시간대별 차이
- 새벽 출발, 심야 도착 항공편은 낮 시간대보다 저렴합니다.
- 경유편을 이용하면 직항보다 20~40% 저렴한 경우가 흔합니다.
👉 팁: 여행 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출발일을 하루 이틀만 조정해도 수십만 원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일정이 유연하다면 비교 사이트 달력에서 “가장 저렴한 날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LCC 저가항공 vs 대형항공사 비교하기
많은 사람들이 항공권을 찾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바로 **저가항공(LCC, Low Cost Carrier)**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가격만 보고 선택하면 오히려 손해일 수도 있습니다.
- 저가항공(LCC)
- 기본 운임은 매우 저렴
- 하지만 수하물, 기내식, 좌석 지정이 모두 유료 옵션
- 짧은 거리(일본, 동남아)에는 가성비 최고
- 장거리 노선은 수하물·식사 비용 합치면 대형항공과 비슷해짐
- 대형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
- 수하물 1~2개 무료 제공, 기내식·음료 포함
- 마일리지 적립 가능
- 장거리 노선, 경유편에서 특히 유리
- 할인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오히려 LCC보다 저렴할 때도 있음
- 비교 포인트
- 총 비용: 기본 운임 + 수하물 + 좌석 지정 + 기내식까지 합산해야 진짜 가격이 나옴
- 여행 목적: 짧은 여행은 LCC, 장거리 여행은 대형항공이 더 편리하고 합리적
- 프로모션 활용: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얼리버드 세일을 챙기면 대형항공도 LCC보다 저렴할 때 많음
👉 결론: 항공권은 단순히 티켓 가격만이 아니라 총비용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마무리
항공권은 같은 목적지라도 언제, 어떻게 예약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집니다.
정리하자면,
- 스카이스캐너·구글플라이트로 최저가 비교
- 성수기 피하고, 화·수 출발·심야 항공편 활용
- LCC vs 대형항공 총비용 비교 후 선택
이 세 가지만 실천해도 매번 수십만 원씩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여행은 준비 단계부터 알뜰하게 시작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절약한 비용으로 더 풍성한 여행을 즐겨 보세요.